공매도 금지 결정과 과거 증시추이 분석 및 블룸버그 외신 보도

안녕하세요? 재테크하는 클로버입니다.

오늘은 한국 금융위원회에서 의결한 국내 증시 전종목 공매도 금지 소식과 과거 공매도 이후 증시 추이 분석 및 블룸버그 등 외신들의 반응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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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할 내용은 크게 4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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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융위원회 국내 증시 전종목 공매도 금지

2. 과거 공매도 이후 증시 추이 분석

3. 블룸버그 등 외신들 반응

4.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

1. 금융위원회 내년 상반기까지 주식 시장 공매도 전면 금지 의결

2023년 11월 6일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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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란, 한자로 그 뜻을 해석해 보면 '빌 공 + 팔 매' 즉, 없는 것을 판다는 뜻으로 주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음에도 매도 주문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의 하락이 예상될 때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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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의결한 조치에 대해 정부는 '시장의 불확실한 상황 속 선제적 대응' 과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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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매도 이후 과거 우리나라 증시 추이 분석

출처: 하나증권 리서치 센터. 안영준 연구원

'전 종목 금지'는 총 3번. 위 사진을 보면 2008년 금융위기,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 그리고 2020년 코로나 확산 기간 총 3번 동안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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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기에 증시는 하방이 지지된 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인투자자의 주식 시장 유입으로 거래대금 추이와 시가총액 둘 다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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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블룸버그 등 외신들 반응

블룸버그를 비롯한 여러 외신들은 Top 뉴스로 다루면서 이를 이례적으로 보는 것 같다.

사진 출처: 서울경제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 회장은 "한국이 선진시장으로 이동하는 데 큰 제약이 될 것이라면서, MSCI 선진 시장 진입이 더 늦어질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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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뉴스에서는 이번 전종목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한국은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으며, 선진시장 진입에 큰 제약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내년 총선을 앞둔 정치적인 이유로 행해진 조치라고 해석하기도 하였다.

로이터 통신에서도 "한국을 선진증시 지위로 올려놓기 위해서는 공매도 규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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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매도는 기울어진 운동장

 

흔히들 공매도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부른다. 개인들의 상환 기간은 90일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의 기간은 1년이나 되며, 개미들보다 기관과 외국인의 규모가 훨씬 크기에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공매도 총량제와 불법 조사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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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융위원회에서 의결이 이루어지기 전, 이러한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 특히 개인들의 목소리가 컸다. 작년부터 증시 하락장에서 손해를 많이 봤던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공매도 개선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동의가 5만 명을 넘어서기도 한 것! 또한 글로벌 투자은행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가 여러 차례 적발되기도 하였기에 충분히 그 의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치 자체를 정치적인 이유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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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이번 조치가 '경기 침체'의 그림자가 짙게 내리쬐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금융위원회에서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은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끝으로 키보드 타이핑을 마치려고 한다. 과연 이번 조치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 있게 잘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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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재테크하는 클로버와 함께

금융위원회의 전종목 공매도 금지 의결

소식을 바탕으로

과거 증시 추이 분석과 블룸버그 반응 등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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