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의 뜻 의미 장점과 투자 방법 및 유의점

 

 

혹시 아트테크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분산투자로 고려해 볼 만한 재테크로서 예전부터 제가 관심 있어 했던 분야입니다. 오늘은 재테크특집-실전편 네 번째 시간인 아트테크의 뜻과 장점을 알고 투자하는 방법과 주의점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재테크와 아트테크의 뜻

2. 아트테크 조각투자의 뜻과 장점
3. 아트테크 투자 시 유의점
4. 아트테크 투자방법
5. 마치며

 

 

1. 재테크와 아트테크의 뜻

재테크특집 이론편 첫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재테크'라는 말은 한자와 영어의 합성어입니다. 재무라는 뜻의 '재(財)'와 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앞부분인 'tech'를 합성하여 만든 단어이죠. 일반적으로 돈을 벌거나 자산 증식을 위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아트테크는 이러한 재테크의 Tech와 Art가 합친 신조어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술 작품에 투자하여 시세 차익 또는 임대 수익을 얻는 방식이죠. 내가 투자한 작가의 시장가치가 올라가거나 작품의 경제적인 가치가 올라가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비비드스페이스 전시관

 

 

하지만 아트테크는 꼭 미술품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예술 형태가 그 대상이 됩니다.

• 미술품: 미술 작품에 직접 투자하는 전통적 방식
• 전시: 특정 전시에 투자하여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
• 음악, 영화, 스포츠 등: 예를 들어 음악의 경우 아티스트의 음악이나 뮤직비디오를 NFT(대체불가능토큰, 가상화폐의 일종)로 제작하거나 영화에 공동투자하여 수익을 기대하는 방식

 

저는 1번 '미술품' 중 '조각투자'에 대해 좀 더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2. 아트테크 조각투자의 뜻과 장점

혼자서 자금 확보하기가 힘들거나 여건이 안 될 경우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미술작품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하고 이에 따라 임대 또는 판매를 하는 방법을 뜻하며 장점을 3가지 들어보겠습니다.

 

1. 소액으로 가능 - 큰 금액이 여의치 않을 경우 소액으로도 가능한 점이 매력적이죠.
2. 위탁 가능 - 작가와 작품에 대해 몰라도 위탁회사를 통해 가능합니다.
3. 세금이 비교적 저렴 - 국내 생존 작가와 6천 이하의 작품 가격은 비과세이며 그 외는 판매가, 작가의 작고 여부 및 외국인 여부에 따라 정해지는데 최대 세율이 4.4%입니다. 비과세를 잘 활용하면 좋겠죠?

 

계란과 바구니(출처: unsplash)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 재테크 또한 중요하기에 아트테크는 그 나름의 가치가 있습니다.

 

 

3. 아트테크 투자 시 유의점

모든 재테크는 유의가 요구되죠? 아트테크의 경우 어떤 유의점을 염두에 둬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3가지 들어보겠습니다.

 

NFT 블록체인(출처: 뤼튼)

 

1. 소유권이 NFT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로서 기록된다고 하지만 법적인 부분으로 보장되는지 확인합니다.
2.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환금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내가 매입한 작품을 아무도 대여해가지 않을 수 있고, 작품을 사 갈 사람이 계속 나타나지 않을 수 있기에 이 부분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3. 어디든지 사기 행각 조심 - '청담동 갤러리 아트테크 사기 사건'처럼, 작품 소유권이 없으면서 작품 판매를 하거나, 계약했던 것과 다르게 처신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아트테크 투자방법

사실 비전문가인 일반인들이 직접 아트테크를 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탁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예를 들어 '오픈갤러리' 라는 업체에서 그림 매입 후 바로 위탁하면, 추후 대여를 원하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임대해 주고 매입을 희망하는 사람이 있으면 판매를 대행해 준다고 합니다.

 

아트페어 전시관(출처: unsplash)

 

'아트페어' 를 방문해서 직접 그림을 보고 투자할 대상을 고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때도 '아트앤가이드'와 같은 위탁업체가 있으니 적절히 잘 사용하면 좋겠죠? 참고로 아트페어란, 여러 화랑이 한곳에 모여 미술 작품을 사고파는 시장을 뜻합니다. 미술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작품을 전시하고, 정보도 교환하면서 판매를 촉진하는 행사를 의미하죠.

 

 

5. 마치며

인천공항 비비드스페이스 전시관

오늘은 재테크특집-실전편④로서 아트테크의 뜻과 장점을 알아보면서 아트테크에 투자하는 방법과 유의점에 대해 기술해 보았는데요. 비교적 저렴한 세금과 소액으로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게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유의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고 했던 워런 버핏은 첫 번째 철칙처럼 재테크에 임할 때에는 무모함보다 신중함이 필요할 것 같다는 말씀을 끝으로 아트테크에 대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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