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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 지수 슈바베 지수 뜻 의미 및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경제상식

by 재클쌤 2023. 12. 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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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테크하는 클로버입니다. 혹시 엥겔 계수와 슈바베 지수의 뜻을 알고 계시나요? 어디선가 들어 본 적이 있는 듯도 한데 개념이 어렴풋하게 기억나신다면 오늘 저와 함께 확실히 짚으면서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을 파악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엥겔 계수 슈바베 지수 개념의 의미를 알고 두 지표를 활용한 가계 즉 우리 집의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정도를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엥겔 계수를 활용한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1) 뜻
2) 엥겔 지수 계산과 의미
3)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2. 슈바베 지수를 활용한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1) 슈바베 지수 뜻과 계산
2)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1. 엥겔 계수를 활용한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1) 뜻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19세기에 발견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Engel's Coefficient(엥겔의 법칙)'이 만들어졌는데 이에 따르면 소득이 적을수록 식료품에 대한 지출 비중이 크고 소득이 많을수록 식료품에 대한 비중이 낮은 경향이 있다. 여기에서 산출된 것이 바로 엥겔 계수. 한 집의 소비 지출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수치를 뜻하며 엥겔 지수라고도 부른다.

 
출처: unsplash

 

여기에서 '소비 지출'의 개념을 간혹 '총지출'로 헷갈려 할 수 있는데 생활에 꼭 필요한 식비를 비롯하여 주거비, 피복비, 교통비, 교육비 등을 포함하지만 예적금, 세금, 보험료 등은 포함하면 안 된다.

 

 

 

2) 엥겔 지수 계산과 의미

 

아래와 같이 계산하여 구할 수 있다.

 

엥겔 계수(%) = (식료품비/소비지출비​)×100

예를 들어 분모가 100만 원이고 분자가 40만 원이면 40이라고 계산이 가능하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최상위층에 가깝고 낮을수록 극빈층에 가깝다. 다른 의미로는 소득이 적을수록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 비율이 커지고 소득이 높을수록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 비율이 작아진다는 것.

소득이 증가할지라도 식료품비는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는다.

 

식료품은 생존을 위한 의식주로서 꼭 필요하지만, 고소득자라고 할지라도 일정 비율까지만 증가할 뿐 그 외 피복비, 교육비, 문화생활비, 자동차비 등으로 나간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이 그 기준에 따라 계층을 분류할 수 있다.

 

 

 

3)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우리 집의 엥겔 계수를 계산하여 보았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총 지출이 아니라 보험료 예적금 등을 제외한 '소비 지출'만을 고려해야 한다.

출처: unsplash

 

엥겔이 법칙이 만들어졌을 당시 '외식비'는 포함이 안 되었으나 포함시켜서 대략적으로 계산해 봤더니 약 32%가 나왔다. 생활 수준을 파악해 보니 중위층이다. '외식비'를 제외하고 계산해 봤더니 약 19%로 최상류층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나왔다.

 
  • 외식비 포함할 경우: 약 32% -> 중위층
  • 외식비 제외할 경우: 약 19% -> 최상류층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최상류층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재테크하는 클로버의 경우 100만 원이 넘는 주택 담보대출 부채 이자 상환이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사실 엥겔 계수는 19세기 만들어졌으며 '외식비'와 '식료품비 물가 상승'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한계가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었기에 지금 그 수치를 산출하여 현 수준을 파악한다는 것은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재테크하는 클로버의 경우처럼 주거비 비용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수치가 부정확할 수도 있다고 분석이 가능하다.

 

이런 엥겔 계수와 함께 살펴보면 좋을 개념으로서 슈바베 계수가 있다.

 

 

 

2. 슈바베 지수를 활용한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1) 슈바베 지수 뜻과 계산

독일의 통계학자 슈바베의 이름을 따서 만든 Schwabe Index. 슈바베 지수란 한 집의 총 소비지출 대비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며, 엥겔 계수와 마찬가지로 가계 빈곤의 척도를 가늠하는 지표이다.

 
출처: unsplash

소득이 적을수록 주거비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용/출)×100

 

이 수치가 25%가 넘을 경우 빈곤층으로 분류하는데 예를 들어 가계소비지출이 200만 원인데 주거비용이 100만 원이면 슈바베지수는 50%가 나온다.

여기에서 주거비용은 집과 관련된 대부분을 의미하며 임대료, 관리비, 가구비, 냉난방비, 그리고 주거비대출상환금 등이 포함되는데 유의할 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예금과 대출을 투자나 자산으로 포함하면서 소비지출에서 제외하는 것처럼 주거비대출상환금 역시 '원금'을 제외한 '이자'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판단한다. (원금 포함여부만 1~2시간 동안 국내외 여러 자료를 찾아봤는데 모두 제각각이어서 결국 재테크하는 클로버의 주관적 판단임을 밝힙니다. 명확히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려요)

 

 

2)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 파악

 

슈바베 지수로 생활 수준을파악해 봤더니 약 44.3%가 나왔다.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부채 부자인 재테크하는 클로버는 주택담보대출 상환금이 매우 많고 우리 집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당연히 슈바베 계수가 높게 나올 수 밖에.

 
출처: unsplash

엥겔지수와 마찬가지로 슈바베의 연구 결과에도 역시 한계가 있다. 그의 연구는 대도시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지방의 특수한 상황을 반영하진 못했다는 점과 재테크하는 클로버의 경우처럼 필요에 의해 주거비 대출을 높였을 뿐인데 빈곤층으로 전락시킨다는 점이다. (진짜 빈곤층일수도)

 

 

**마치며

지금까지 엥겔 계수 슈바베 지수의 뜻을 재테크하는 클로버와 함게 알아보고 두 지수를 활용한 우리 집 소비 패턴과 생활 수준을 함께 파악해 보았습니다. 저의 경우 주거비와 외식비 비중이 꽤 높은 편입니다. 특히 주택 담보대출의 경우 이자가 많이 나가지만 2%대로 여유 있게 빌린 돈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좀 특별하게 나온 것 같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가정의 소비 패턴과 현재 우리 집 생활 수준을 돌이켜보면서 최근 늘어난 외식비에 대해 반성을 하게 만들었다는 점과 부채로 투자하고 있기에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번 기회에 이웃님들도 엥겔의 법칙과 슈바베 법칙을 활용하여 반성적 사고의 기회로 삼으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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