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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y Inflation 뜻 shelter & salary 용어 의미

경제상식

by 재클쌤 2023. 12. 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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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Sticky Inflation과 CPI

2.또 다른 sticky price Salary 용어

3. 채용공고 그래프와 s&p 500 상관관계

4. 마치며

 

 

혹시 'Sticky Inflation'에 대한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 용어의 의미를 1년 전 '거시경제와 매크로' 강의 때 처음 들어서 알게 되었었는데, 현시점에서 꽤 중요한 지표라고 강사분께서 강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늘은 Sticky Inflation 지표의 의미와 하위 항목인 shelter와 salary 용어의 뜻을 알아보고 이들의 지표가 최근 하락을 하는 것에서 향후 미국의 물가 전망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ticky Inflation과 CPI

 

Sticky Inflation 지표의 의미는 '경직된 물가'라는 뜻으로 끈적끈적하게 잘 떨어지지 않는 인플레이션을 가리킵니다. CPI는 Consumer Price Index로서 소비자물가지수를 뜻하죠.

이 둘을 합친 Sticky Price CPI라는 말도 있는데 그 의미는 CPI의 구성요소 중 물가 변동이 작은 상품과 서비스의 지수를 뜻하며 '비탄력적 소비자물가지수'라고도 불립니다.

Sticky inflation에서 2가지를 유심히 보셔야 하는 지표가 있는데 그게 바로 'Shelter'와 'Salary'라는 지표입니다. 이 두 가지 물가가 잘 떨어지지 않기에 그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죠.

Shelter 지표의 뜻과 CPI 구성

출처 입력

제가 여러 번 글에서 다루었던 shelter는 CPI에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로서 용어의 의미를 '주거비'라고 번역하시면 됩니다. 미국 Headline CPI의 34%를 구성하고 Core CPI의 무려 45%를 구성하기에 연준이 물가를 예측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입니다. 주거비 역시 종종 물가 점성이 높은 편인데 shelter의 속성만 따로 떼어내어 되면 Rent 임대료의 비중이 아주 큽니다. 즉 shelter를 파악하기 위해서 rent만 분석해도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이죠.

 
 

지난달 아파트 임대료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래 그래프를 확인하시면 아파트 rent 증가율이 점점 감소하여 이제는 평탄하게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아파트 임대료 지수의 YoY 역시 23년도 상반기의 기저효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8월부터 전체 임대료 지수는 마이너스로 전환했었는데 이제는 아파트 임대료까지 하락을 더욱 가속페달을 밟을 것이기에 향후 물가 하락을 촉진시킬 것으로 판단됩니다.

 

Rent 하락 → Shelter 하락 → 소비자물가지수 하락

문제는 그 하락 속도가 꽤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sticky price Salary 용어

 

'급여' 또는 '임금'이라는 뜻을 가진 Salary는 Sticky Inflation에서 두 번째로 주의 깊게 봐야 하는 지표입니다. 'Sticky wage Theory'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임금은 올라가기는 쉬우나 떨어지는 것은 어렵습니다. salary는 CPI의 구성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를 찾기 어렵지만, 다른 지표들을 통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바로 미국 노동부의 JOLTS를 통해서입니다.

JOLTS란, Job Opening Labor Turnover Survey의 약자로 해석하면 구인 이직 보고서입니다.

미국 노동부의 'JOLTS'를 보면 모든 지표들이 코로나 직전으로 수렴해가는 것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그래프가 의미하는 바를 5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구인 건수 급감
  2. 퇴직자 수 급증 둔화
  3. 채용 감소
  4. 급여 인상 폭 감소
  5. 구직 어려움

 

여기에서 네 번째인 급여 인상 폭 감소를 통해 Salary 둔화를 예측할 수 있는 것이죠.

 

 

주황색의 퇴사율도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회귀하는 것으로 보아 퇴사를 쉽게 할 수 없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시간이 지남에 따라 sticky 했던 Salary가 점점 낮아질 것이며, 끈적끈적했던 물가의 하락으로 인해 CPI까지 하락할 것임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채용공고 그래프와 s&p 500 상관관계

 

흥미로운 부분은 채용공고 그래프와 s&p 500의 상관관계입니다. 파란색이 채용공고(구인) 그래프이고, 빨간색이 s&p 500인데 둘의 상관관계가 꽤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인 건수는 급감인데 s&p 500 지수는 오르면서 서로 역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앞으로 파란색을 따라서 s&p 500도 하락하면서 (+) 상관관계를 보일지, (-)를 보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Sticky Inflation 용어의 의미와 하위 지표 항목인 shelter와 salary 용어의 뜻을 함께 알아보고 각각의 지표들이 하락하는 것에서 향후 미국의 물가 전망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를 살펴 보았고, 채용공고 그래프와 s&p 500의 상관관계가 일치하다는 것을 함께 분석해보았습니다. 이상으로 Sticky Inflation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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