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DP GDI 의미와 리세션 징후

 

 

안녕하세요? 재테크하는 클로버입니다.

오늘은 GDP GDI 뜻을 알아보고 미국의 두 지표간 격차 발생 시 어느쪽으로 수렴하는지 그 결과와 리세션 징후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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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GDI 뜻

 

GDP 뜻 : Gross Domestic Product 약자.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 안에서 가계와 정부 기업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 합산한 것을 뜻합니다. 흔히 국내총생산이라고 하며 '생산'에 초점을 맞추죠.

 

GDI 뜻 : Gross Domestic Income의 약자. 일정 기간 한 나라 안에서 벌어들인 모든 소득의 합. 국민총소득이라고 하며 '소비'에 초점을 맞추죠.

GDP는 생산에 초점, GDI는 소비에 초점

 

미국의 경우 GDP의 67%를 소비가 차지하고 있기에 '소비 여력'을 중요시하는 GDI에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미국 GDI 마이너스와 리세션 징후

미국 GDI가 코로나 이후로 드디어 마이너스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실 지난 FOMC 때 연준 파월 의장의 비둘기적인 발언이 미심쩍었으며, 미국 은행들의 현금 보유 증가 또한 그 의도가 궁금했었는데 이런 현상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미국 리세션(경기침체) 때는 항상 GDI가 급감했다

미국 GDI와 리세션

 

위 그래프에서 회색 음영들이 바로 미국의 역사적 리세션 구간들입니다. 최근 미국 GDI가 마이너스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날카롭게 하강하는 그래프는 경기침체의 전초 징후일 수 있다는 것!

 

 

 

GDP와 GDI 격차 발생 시 그 결과는?

국민총소득과 국민총소비여력의 격차가 발생하면 어떤 결과를 보일까요?

GDP가 GDI로 수렴한다

미국의 경우 GDP의 2/3이 소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결국 소비 여력이 꺾이는 GDI 지표쪽으로 경기가 수렴하게 됩니다.

두 지표 간 격차 발생 시 그 결과

즉, 국민들의 소비여력이 마이너스를 보이게 되면서 두 지표의 격차가 발생하게 되면 경기가 하락의 징후가 높다는 거죠.

 

가까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좀 더 들여다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으로 시작되면서 경기의 위험성이 시작되다가 GDI와 GDP가 벌어지기 시작했었는데, 결국 GDP가 GDI에 수렴하면서 리세션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Fed의 9번 긴축사이클과 7번의 리세션

지난 50년 간 Fed는 9번의 hiking cycle을 펼쳤습니다. hiking cycle이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하는 통화정책을 뜻하는데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긴축정책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 Fed가 지금까지 취하고 있는 통화정책이죠.

 

소프트랜딩은 드물다

 

그런데 위 그래프를 보시면 9번의 긴축사이클을 펼친 후 금리인하를 했을 때 7번이나 리세션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프트 랜딩이 'rarity' 즉 드물었다는 거죠.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여러 번의 금리 인상을 시도한 후 '리세션'을 막기 위한 금리 인하를 취했으나 결국 7/9 약 77.8%의 확률로 경기침체에 처했습니다.

 

이번에는 '소프트 랜딩'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과연 이번에는 녹색의 점으로 표시된 2/9의 확률로 경기의 충격이 덜 하는 소프트 랜딩에 성공할지, 아니면 '하드 랜딩'을 하면서 리세션에 임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재테크하는 클로버와 함께 미국 GDP GDI 뜻을 알아보고 GDI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경우 리세션 징후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두 지표의 격차 발생 시 그 결과는 GDP가 GDI로 수렴한다는 것을 끝으로 본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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