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지수를 바탕으로 금리수준전망과 주택가격전망 CSI에 대해 알아보고 아파트매매수급동향과 매매거래량 등의 관계에 대해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한국은행에서는 매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소비지출 계획 또는 경기 전망에 대해 질의를 하여 그 결과를 지수로 환산해 지표로 나타내는데 이걸 소비자동향지수라고 하며 CSI(Consumer Servey Index)라고 간단히 표기합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지수가 클 경우 긍정적 인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비자동향지수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여러 가지 소비자동향조사 지표 중 금리수준전망 CSI와 주택가격전망CSI 2가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으며, 기준은 서울과 경기권으로 그래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금리수준전망과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금리수준전망 CSI(파란색)가 떨어지고 주택 가격 전망 CSI(주황색) 역시 하락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어요.
주택 가격 전망 csi(주황색) 지수와 아파트매매수급동향(노란색) 지수가 함께 움직인다는 것도 눈여겨 봐주시길 바랍니다.
아파트매매수급동향은 쉽게 '매수세'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아파트매매수급동향과 아파트매매거래량은 거의 같이 움직입니다. 서울 경기를 기준으로 할 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늘기 위해서는 아파트매매수급동향이 반등해야 한다는 것이죠.
둘 사이의 관계를 좀 더 쉽게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매매수급동향 그래프를 뒤집어 보면 금리수준전망 CSI에 후행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nverted 한 것이기에 노란색 그래프가 내려가면 매수세는 상승, 그래프가 올라가면 매수세는 하락인 것이죠.
12월 소비자동향지수 중 금리수준전망 소비자동향지수가 급락했기에 inverted 아파트매매수급동향 그래프가 하락, 곧 매수세가 반등할 것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매매거래량도 곧 반등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죠.
금리수준전망 CSI가 하락하면서 후행하는 지수 2가지 모두 증가할 것이며 그 시기는 내년 초로 예상
서울과 경기도 외 다른 지역도 한 번 살펴볼까요? 타 지역 중 인천 부산 대구 경북 대전 세종 충남 울산 제주도 아파트매매수급동향과 아파트매매거래량, 금리수준전망CSI 그래프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살펴봤을 때 대부분 지역이 비슷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이제 금리수준전망CSI 추세가 본격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아파트매매수급동향과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 지표가 모두 개선될 것임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테크하는 클로버와 함께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소비자동향지수 중 금리수준전망CSI와 주택가격전망CSI를 아파트매매수급동향과 매매 거래량 간 관계를 파악해 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금리수준전망CSI의 급격한 하락 배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포스팅에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서 발췌한 자료 이외의 것은 모두 '거시경제 매크로 강사 물극필반'님께서 손수 제작해 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기에 무단 도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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